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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2

[수련일기]몸살감기-독감인가? 지난주 금요일 기운이 떨어지고 감각이 점점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 시각과 청각의 예민함은 떨어지는데 균형감각에도 이상이 와서 걸음이 조금씩 비틀어졌다. 토요일은 피부와 입술이 마르는 듯 속에서 열기가 솟는데 겉으로는 땀이 나지 않았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쓰다듬으니 피지분비도 거의 없었다. 밤이되자 열감이 심해져서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다. 학교에 신입생 전형이 있었는데 몸의 변화도 변화지만 일때문에 조금 일요일 6시쯤에 일어나니 열기는 조금 가셨는데 무력감과 근육통이 있다. 샤워를 하다보니 양쪽 어깨와 팔 사이 피부에 피멍이 점점이 들어있다. 밤새 자다가 몸을 뒤틀었던 흔적일까? 미열과 기관지 안쪽 가래, 가래로 인해 나오는 기침, 근육통 등이 신경쓰여서 종합감기약 하벤을 한 알 먹었다... 2023. 11. 9.
[선물] 새해 선물로 비타민을 받다. 새해에 만난 대학동기에게서 비타민 영양제를 선물로 받았다. 작년 여름 학교일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대상포진에 걸린 본인의 건강상태에서 착안한 선물일 것이다. '너희는 건강을 잃지 말라'는 배려일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나와 동기의 삶이 참 안쓰러워졌다. 한국에서 선생 아닌 선생으로 살아가기가 10여년이 넘어가고 있다. 사범대에 재학하던 대학시절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것까지 친다면 각각이 20년에 가까운 경력들이다. 물론 그 경력들은 공공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전혀 경력으로 쳐주지 않지만 말이다. 기껏 인정해줘야 4~5년의 경력, 많아야 10년정도 밖에는 인정이 되지 않는다. 교육청에 등록이 안돼서, 증명이 안돼서, 인증되지 않은 기관이라서.... 사범대생들은 졸업하면 일할 곳도 정말 별.. 2020.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