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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4

[맛집수행] 태종대 조개구이집 욜로 조개구이 오랜만에 영도 태종대에 갔다. 조개구이집이 몰려있는 자갈마당으로 가니 예전과는 달리 해변에 거의 붙어있던 포장마차들은 사라지고 가건물(?)들이 가게로 보인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면 혜택이 있다. 조개구이 대자를 예약해놓고 갔다.이곳의 예약 혜택은 새우 5마리 더! 가리비만 많다고 생각했는데...아래에 다른 조개가 더 있다. 조개구이 대자는 3명이 먹기에 적당하거나 조금 많은 정도다. 이 재료들은 다 어디서 온 것들일까? 원산지 표시나 그런 표시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셀프바가 옆에 있는데 치즈, 땅콩조림, 번데기, 스위트콘 등이 있다. 먹을 만큼 더 떠오면 된다.연탄불을 넣어준다.거의 다 먹어갈 때 직원이 와서 인터넷에 후기를 써주면 새우 7마리가 서비스 된다고 한다. 어떤 후기든 쓰면 되는지 쓰.. 2021. 2. 7.
[맛집수행]부산 강서구 황태콩나물국밥 가격이 착하다. 그런데 이 가격에 운영비가 나올까? 혹시...건물주?요즘 많은 집들이 이런 구조의 탁자를 넣는다. 상 위 공간이 부족해서...황태콩나물국밥 '육수에 불린밥'을 먼저 담고 콩나물을 얹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썬파와 손질해 놓은 황태를 얹고 계란을 하나 깨어 넣는다. 내기 직전에 김채를 얹어 낸다.만두는 기계류 빚은 걸 받아쓰는 듯하다. 맛은 평범하다. 찍어먹는 간장에 생강즙을 섞어주어서 풍미가 더 있었다.황태국수 곱배기도 맛이 괜찮다. 면은 평이하게 삶아냈다. 역시 육수가 좋으면 뭘해도 맛이 있구나. [부산 녹산 황태콩나물국밥] 추천: ★★★★☆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4로 5 영업시간: 05:30~22:00 주차장 없음 http://kko.to/d_xIOCrYo황태콩나물국밥녹산점부산 강서구.. 2020. 8. 29.
[맛집수행]부산 남포동 두부가 두부가. 내 기억 속에서도 오래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다. 대학생일 때 동기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아직도 한 번씩 생각이 나서 간다.가게 내부는 예전에 비해 굉장히 밝아졌다. 이전에는 약간 어둑한 조명으로 손님을 받았다. 조명의 어떠함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 어떤 조명이 맛있는 조명일까?물병말고 주전자도 같이 온다. 주전자에는 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콩물(두유)이 들었다. 따뜻한 콩물 한 잔을 마시면 달고 짜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관광지 가격이 아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이 아니라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밥집이다.두부밥을 키면 이렇게 나온다. 속이 편한 밥이다. 누군가는 별맛이 없다고 할 것이다. 음식의 간이 식당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니까... 2020. 8. 24.
[맛집수행]부산 망미동 '옛맛 손칼국수' 칼국수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이 자리를 잡고나서는 주변 중국집과 칼국수집 등 메뉴가 겹치는 가계들의 매출이 줄었다는 후문이 있다.여름이라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수저를 세팅한 것. 필요한 것을 미리 놔두었다. 가게 초창기부터 봐온 바로는 조금씩 발전되어 이까지왔다. 점점 진화하는 가게주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록이다.메뉴가 많다. 많은 메뉴임에도 주방에서 모두 소화가 가능한 이유는 같은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것들이기 때문이다.거울. 좁은 가게를 더 넓게 보이기 위한 방법. 밀가루를 쌓아둔 이유는? 손님용 이유와 가게 재료비에 대한 이유가 있다. 짐작하는 대로 손님들에게 재료에 대한 신뢰를 주는 것. 앞으로 오를 곡물가격에 대비해 저장한 재료.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부산 망미..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