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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3

[나들이]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오랜만에 부산에서 선후배들을 만났다. 점심 먹고 좀 걷자고 간 영도 해안산책로. 화장실은 입구에 있다. 산책로 중간에도 하나 있는데 쓸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들어가는 사람을 못 봄. 영도는 섬이다. 다리 건너편에 송도가 보인다.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몽돌해변이 보인다. 몽돌해변 옆에는 해녀 탈의실이 있다. 쉼터겸 탈의실로 쓰는 곳 같다 바다에는 이전에 본 영도 앞바다보다 배가 많이 떠 있다. 항구에도 안 들어가고 그냥 떠있다. 정박비용도 들고, 뭔가 다른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가다보니 해안 절벽을 깎아서 다듬은 해안터널이 있다. 이날은 사람이 많았다. 이 터널을 지나면 또다른 몽돌해변이 나오는데 계속 가면 태종대로 이어진다고 한다. 테트라포트는 가까이도 가지 말자. 잘못해서 떨어지면 실종된다..... 2022. 5. 1.
[맛집수행]젬스톤 영도점 입구는 평범(?)하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주변과 그닥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ㅡ 수영장을 개조한 카페라더니 이런 느낌이구나. 전체적으로 시원하다. 층고가 높아서 더 그렇게 느껴진다. 아늑한 느낌보다는 탁 트여서 사적인 공간이 유지되는 느낌이다. 파트별로 다양한 의자와 탁자를 둬서 심플하지만 획일적이고 심심하지 않게 했다. 굉장히 다양한 공간이 숨어있다. 여기서 전시회를 열거나 교육을 진행해도 재미있를 것 같다. 물론 여기서 얻은 유익한 지식과 정보는 내 삶을 살찌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이런 곳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산 영도구 대교로6번길 33 오양대교맨션 1층 매일 10:00~24:00 주차장? 못 본 거 같다... [젬스톤 영도점] ★★★★☆ http://k.. 2022. 4. 12.
[나들이] 부산 영도대교를 걸어서 건너다. 영도대교. 영도다리는 남포동에서 영도로 넘어가는 관문이다. 큰 배가 지날 수 있도록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을 '도개'라고 하는데, 영도대교가 그 도개교이다. 남포동쪽 영도다리 뒤편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엄쌤이라 불리는 대학 은사님은 이 영도다리 뒤편에 있는 고갈비집을 좋아했다. 제자들과 함께 부산 여기저기를 다니며, 이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알려주시길 아깝게 여기지 않으셨다. 부산 뿐만 아니라 가까이는 울산, 경주를 다녔고, 멀리는 전라에 있는 보길도까지 우리를 데려가셨다. 엄쌤의 이야기가 있는 이곳은 한 번씩 찾게 된다. 나는 뱃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저렇게 타이어가 배 주변을 두르고 있는 배들은 인도선이라고 알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도 모..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