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법3

[수련일기] 태극권 37식. 쌍수검. 아침에는 보는 눈이 있어 수련을 안 하고 퇴근 후에 잠시 수련을 했다.아침수련은 몸을 쓸어주고 잠깐의 산책으로 대신했다.퇴근 후에는 37식으로 몸을 풀고, 검을 잡았다.쌍수검을 잠시 수련했다. 태극권 37식으로 몸을 풀면서 태극권의 보법을 더 구체적으로 풀어본다.뒤꿈치부터 착실하게 닿아 땅을 움켜쥐듯 딛는 것이 보법의 기본이다.남을 칠 때도 중심이 몸을 넘어가지 않도록 딛는다. 그래서 태극권의 권경은 전사가 기본인 것이다.발이 중심을 지키는 방법은 땅을 움켜쥐고 관절을 억지로 당기거나 밀지 않는 것에 있다.관절에 붙은 근육들이 자연스럽게 긴장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로 움직인다. 해동검의 쌍수검은 법검으로서는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형이다.전후좌우를 돌며 상하를 훑어내도록 선을 그린다. 아마도 기계로 움직이.. 2020. 5. 26.
[수련일기] 커피냐, 차냐.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차를 한 잔 마신다. 몸이 좀 차고 무거우면 커피로 대체해서 마신다. 체질이 좀 찬 편이라 커피를 마시면 좀 가뿐하다. 상기가 되어 머리가 아프지는 않았다. 가끔 커피를 마시면 상기증세가 와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한테는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몸이 따끈따끈해서 홍차를 한 잔 마셨다. 과자도 두어개 집어 먹었다. 아침은 배가 부를 정도로 먹지 않아야 한다. 배가 불러서 잠이 오거나,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전에 어디 갈 곳이 있어서 수련을 간단하게 끝냈다. 태양경배자세를 해서 몸에 활력을 주고, 무극장으로 중심의 균형을 잡아가며 신경을 확인했다. 유연공은 각 관절을 깨우는 정도만 하고, 한 자리에서 37식을 했다. 람.. 2020. 2. 18.
[수련일기]보법 연습. 좌우상하의 균형 오랜만에 따로 보법만 연습해 봤다. 궁보, 부보, 허보 같은 형태를 연습한 것이 아니라, 보법이 원래 추구하는 것을 다시 살펴봤다. 보법은 단순하게 '잘 걷는 법'이다. 잘 걷는 것은 내 몸의 중심을 잘 지키며 이동한다는 말이다. 우리몸은 일반적으로 한 걸음에 전우좌우와 그 사이 방위를 한 번씩 이동할 수 있다. 검도의 팔방밟기를 떠올리면 정확하다. 그래서 태극권의 보법 요결은 '진퇴고반정' 5보五步가 된다. 중심을 잘 지키려면 자세가 높은 것보다는 자세가 낮은 것이 유리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격투기들은 몸의 중심을 가슴에서 아랫배 사이에 두고 이동한다. 몸의 방향이 정면이든 사선이든 말이다. 보법 연습은 궁보로 앞으로 이동하고 허보로 뒤로 이동하며 중심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했다. 2019.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