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수련2 [수련일기]이제 밤에도 잠깐 수련 가능 밤공기가 조금 덜 차다. 차갑다는 느낌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이 드는 때다. 이럴 때 체력을 쌓고 몸의 가동범위를 좀 더 넓혀야겠다. 빠른 걸음으로 걷고 근육에 긴장을 더 주는 자세를 잡고 권형으로 약속된 움직임을 몸에 주어 부하를 건다. 겨우내 줄었던 탄력을 살려보자. 2022. 3. 29. [수련일기] 밤 수련 무극장과 유연공을 하고 37식을 했다. 그리고 30분 동안 공원 주변을 걸었다. 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개를 데리고 나온 웬 부부 한 쌍만 봤는데 목줄 풀린 개가 먼저 내게 잽싸게 달려온다. 작고 허리가 긴 녀석인데 성질이 사납다. 래시(?)나 리트리버같은 털 긴 녀석이랑 잡종인거 같은데.. 아마 작은 아이였다면 어쩔줄 몰라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위협행동으로 느끼지 않게 눈을 맞추지 않으려 하니 기어코 돌아와 내 눈앞에 대가리를 들이밀며 짖는다. 내가 쫄보인지라 칠 준비를 하고 가만히 있으니 개주인 부부가 급히 와서 데려간다. 자기들도 그렇게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될 줄 몰랐(?)겠지. 하지만 애완동물 주인이면 어느정도는 생각하고 미리 주의하고 있어야한다. 아마 밤이라 공원에 올 사.. 2020.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