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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회2

[맛집수행]기장 대변항 멸치찌개 오늘 간 멸치찌개집은 '거북이횟집'이다. 기장 대변항 주변의 횟집들은 대부분 멸치회, 멸치찌개, 멸치쌈밥을 한다.거북이횟집은 이 멸치조형물 맞은편에 있다.멸치찌개가 3만원이다. 어떤집은 2만원이던데...뚝배기가 좀 작겠지... 그런데..그리 생각해도 멸치찌개가 3만원이라니... 3만원짜리 찌개라고 생각하니 정말 궁금해진다.기본찬이다. 더 달라고하니 더 줬다.오징어나 한치인줄 알았는데 '묵'이었다.멸치찌개와 함께 나온 반찬. 김치는 집에서 담은 것을 쓰는 것 같은데...맛이 없다.멸치가 좋아서인지 찌개가 맛있었다. 깻잎과 상추로 쌈을 싸먹으니 고소했다.나머지반찬은 사서 쓰는 것 같다. 독특한 맛은 없지만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평이한 맛이다.주차장은 넓다. 다만 여름에 차양막이 없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오.. 2020. 8. 24.
[요리수행]멸치회를 다듬어 보자. 그물로 올린 멸치가 아니라서 몸통이 많이 상하지 않았다. 손으로 슬슬 뜯으면 살이 떨어진다. 대나무로 깎은 칼이 있으면 더 매끈하게 자를 수 있겠지만 없어서 손으로 대가리와 내장만 제거하고 살을 발랐다. 손질한 살은 막걸리에 한 번 씻으면 비린내를 잡고 소화를 돕는다. 거기다 혹시모를 균을 예방할 수 있다. 멸치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초장에 찍어서 그냥도 먹고 보통은 여러 채소를 썰어서 무쳐서 먹으면 맛있다. 202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