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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상함2

[일상다반사]내가 너무 가혹한 것인가 본의 아니게 이번주는 온라인 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각자 있는 공간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겠지. 학교 일과시간과 같이 수업과 일과를 진행했다. 비대면 수업에서 영상에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몇 번이고 온라인 수업을 해도 마찬가지다. 교사처럼 얼굴을 드러내달라고 몇번을 이야기하고 확인을 해도 화면을 끄거나, 화면에 얼굴을 비추지 않거나 한다. 오히려 앞의 경우는 양반이다. 아예 수업에 들어오지 않거나, 수업에 접속 기록만 남기려 여러 방편을 쓰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났다. 어디서 배우는지 점점 더 교묘해진다. 핑게도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것을 자신있게 댄다. 수강생이 몇 명 되지 않기에 수업중 과제 수행이 확인이 안되면 메시지로 연락을 하고 확인하지 않으면 전화도 한다. 그럴 때마다 .. 2021. 12. 3.
[생각]기억의 괴리? 정확한 기억. 나와 상대의 기억이 다른 일을 말 할 때 사람의 반응은 나뉠 수 있다. 상대에게 자신의 기억을 설명해 납득시키거나 상대의 기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두 가지 반응일 것이다. 내가 평소의 내 사고순서와 다른 행동을 했다고 다른사람이 이야기를 할 때 그것을 나는 스스로 인정하지 않아도 사람 앞에서 인정해야할 때가 있다. 내 판단은 그렇다. 사실 확인이 중요한 일이면 끝까지 확인해서 밝혀 판단하면 된다. 마음이 상하지 않아야 하는 일이면 그순간 인정하고 넘어가면 된다. 사실이 밝혀졌을 때 누군가 상처를 받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면 여유있는 쪽에서 한 발 물러나 줄 수도 있지 않은가. 특히 성인이 아닌 학생이 불이익을 당할까봐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라 생각하면. 잃어버린 사람은 내가 꽂혀있..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