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효과1 [수련일기] 호흡수련 최근 밤에 조금씩 나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유동인구가 적을 거라고 생각하고, 혹은 마주치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와서 운동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어둠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도 하지만 공포를 덮는 평안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평안을 정확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 행위와 실체의 음양을 알아야 행동을 결정하기 쉽다. 그래서 난 최근 되도록이면 빨리 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사람이 없는 장소,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서 수련을 하고 집으로 간다. 옛사람들은 조금 다른 이유였겠지만, 아마 그들의 이유들 중에는 이런 것들도 있었을 것 같다. 아침에 무극장과 태양경배자세를 하고, 일을 마치고는 유연공과 태극권 37식을 2번 수련했다. 허벅지와 사타구니, 등 뒤 명문혈 부위.. 2020.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