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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행] 닭 오븐 구이 남미에서는 기름에 튀기거나 플란챠, 알오르노로 먹었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이게 제일 나은 듯. 7호 1마리 7000원. 후추, 소금, 소주 180~200도 오븐에 30분 넣거나 프라이펜 중약불에 30분 무엇에 찍어 먹을지 소스만 정하면 되겠다. 인건비, 화기, 장소, 식기 이용료, 밑반찬까지 해서 1마리 2만원하면 적당할 것 같다. 2022. 1. 12.
[스페인어수업]017.단어1-닭(닭은 공평하다) 사진: Piqsel 오늘 살펴볼 단어는 '닭'이다. 닭을 나타내는 스페인어 단어는 pollo가 가장 많이 쓰인다.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닭'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의미로 뽀요pollo는 '영계'를 말한다. 구워먹고 튀겨먹고, 볶아먹고, 삶아먹는 거의 모든 닭요리에 쓰이는 닭이 '영계'이기 때문에 그렇다. 사진: pixabay 누구나 '닭'하면 부드러운 닭고기를 생각하지, 질기고 딱딱한 '노계'를 떠올리지 않는다. 사실 사람 입장에서 노계라고 부르는 것이지, 닭 입장에서는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좀 살아보려는 때가 '노계'이다. 자연상태에서 닭의 수명이 생각보다 굉장히 길기 때문이다. 궁금하면 검색해 보라. 오차가 있겠지만 대략 15년을 사는 것이 닭이다. (어떤 닭은 30년도 산다고 한다.) 이때 성.. 2020. 3. 22.
[요리수행] 닭도리탕(숙주와 떡이 들어간) 이럴 때 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 소, 돼지, 닭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고기인데 그 중 닭은 값이 제일 싸고 소화가 잘 되는 고기이다. 그래서 무언가 몸을 보할 일이 있으면 일단 닭을 잡고 본다. 돼지를 잡으면 집안 잔치를 하고, 소를 잡는 날은 마을 잔치를 하는 날이다. 미리 준비한 간장양념장에 닭을 2시간쯤 재어뒀다가 양념 그대로 오목한 팬에 넣고 끓인다. 닭을 재어두는 이유는 염지하지 않은 닭이기 때문에 간장양념이 배어들어서 간이 맞게 되기 때문이다. 이 때 후추와 고춧가루를 더해서 화한 매운맛을 살려준다. 파와 양파는 약간 굵게 썰어서 나중에 익히고 난 후 먹었을 때 그 안에 진액과 단맛이 느껴지도록 한다. 표고도 2~3개를 길게 썰어넣었다. 위 아래에 파를 잘라놓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반으..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