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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마음2

[일상다반사] 다친 마음이 아물지 않는다 뭐..그렇다는 말이다. 이제는 잘 아물지 않는다. 안식처가 사라진 마음이 그럴 수 밖에 없지. 아직은 여유가 있는 것 같지만 점점 굳어가고 있다. 좋아하던 이들이 싫어지고 사랑해야하는 이들을 점점 사랑할 수 없게 된다. 이유가 무엇인가? 내 변화가 나쁘게 변하게 하는 것인가? 지금까지 살펴본 바는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더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결국은 상황과 대상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하는가. 해결책을 더욱 빨리 찾아야 할 때다. 이러한 때 굳어가는 마음을 풀고 관계를 개선하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변화로써 사랑의 증거를 보이거나, 좋아해주는 이가 있으면 모를까... 아마 그런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 멍청한 이들이 내게 보여주는 기만은 실망에 실망을 더.. 2022. 12. 16.
[생각] 잠깐의 부끄러움과 오래가는 상처. 무엇을 택할 것인가. 보통 몇 마디 섞어보면 이 사람이 지금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나같은 경우는 내게 잘해주든 못해주든 내 앞에 앉은 사람에게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 사실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나도 좀 적극적으로 대화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어제 내가 어떤 공지하는 것에서 실수가 있었다. 그 업무 내용을 함께 이야기했다고 생각해서 따로 전달 안했다고 이야기했더니 본인이 못들었고 기억에 없다고 했다. 그때 속으로 스쳐간 생각은 '내가 이사람한테 따로 공지하거나 내용을 함께 말했던 걸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 있던가'였다. 없었다. 교감선생님이랑 부장선생님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 내용을 말 한 것이 두 번이고, 내 입이 아니라 교감선생님과 부장선생님 입으로 그 내용을 말 한 것이 두 번 모두인데 내게는 기록..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