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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4

[수련일기] 비가 와서 실내수련 어제 일기예보대로 어젯밤부터 비가 와서 방 안에서 수련을 마무리 했다. 옛사람들은 소 한 마리 누울자리에서도 수련을 그렇게나 잘 했다는데, 내 방은 소가 두 마리도 누울 수 있으니 수련하는데는 별 걱정이 없어야 하겠지만, 옛사람들이 한 수련은 내가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제자리에서 가능한 무극장과 유연공을 평소보다 더 오래 많이 반복하고 비가 와서 무거워진 관절을 더 잘 풀어주었다.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 신경써야 한다. 나같이 어릴 때 용을 쓰다가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덜 늙고 편안하게 오래 살려면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 아무래도 좁은 실내에서 하는 수련이다보니 나름대로 37식 권가를 제자리에서 하는 방법을 만들어봤다. 13세에서 보법을 나타내는 5.. 2020. 2. 12.
[수련일기]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무겁다. 새벽에 잠을 깼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에 잠깐 눕는다는 게 그대로 잠이 들었다가 새벽 1시쯤 일어난 것이다. 잠이 오지 않아서 잠시 눈을 깜빡이고 있다가 호흡을 했다. 그리고 어느순간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무겁다. 아마 평소보다 오래 누워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몸은 평소와 환경이 조금 달라지는 것에도 이렇게 반응을 해준다. 아침에 머리가 무거운 것은 기립근 승모근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서 일 것이다. 어제 술을 마신 것도 아니요,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몸을 좀 더 쓸어주었다. 특별히 어깨와 목을 좀 더 쓸고 주물러주었다. 머리에도 손을 넣어서 주요 혈자리 부분을 누르고 돌리며 마사지해주었다. 무극장과 유연공을 하고 목욕을 간다. 목욕탕 앞에.. 2020. 2. 11.
[수련일기] 한 주의 시작 강원도는 눈이 조금 내렸다. 응달에는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날이 차다. 바깥에서 하는 수련은 당분간 않기로 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주말에는 정월대보름에 한 나물을 매 끼니마다 먹었다. 그래서인지 속이 편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속이 편한 음식과 속이 무거운 음식을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나물류, 채소류는 먹고나면 속이 편하고, 몸도 가볍다. 고기류는 먹고나면 피부에 윤이 나고 힘이 더 나는 대신에 뭔가 좀 몸이 무겁다. 그래서 적절히(?) 같이 먹고 있다. 불로장생, 노화방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그제부터 나물밥을 계속 먹어서인지 몸이 가벼워서 아침에 화장실에 가기가 편하다. 씻고 나와서 무극장을 하면서도 속을 완전히 다 비운 느낌이 나.. 2020. 2. 10.
[생각] 이런 시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와 식품들이 더 흥한다. 우리는 고령화시대에 정말 빠르게 접어들었다. 2017년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고령화가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앞은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사회로, 단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예측을 통해 더듬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고령사회는 인구구성에서 노인인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사회다. 지금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는 노인인구가 15%에 육박한 통계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 정도 뒤인 2045년이 되면 노인인구는 40%에 육박하게 된다. 인구에 절반에 가까이가 노인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2~3명 중에 한 사람이 노인이다. 그러면 노동인구의 절대치가 감소하게 되고, 생산성은 하락하게 된다. 옆나라 일본의 경우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의 엄청..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