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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나들이3

[나들이]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인당 입장료가 후덜덜하게 부담되지만 한 번 들어가볼만 하다. 2층-3층-지하-1층으로 나오도록 동선을 안내받았다. 입구의 기타가 인상적이다. 국어사나 문학사 연구에도 필요한 자료들이 많았다. 한 시대 말의 변화가 그대로 고정된 자료들이다. 1분씩 노래를 들을 수 있다. 1분씩 틀면 저작권 분쟁에서 피할 수 있나보다. 엄청 큰 스피커를 통해서 노래를 듣는 느낌이란... 익숙한 인형이 보였다. 잘 있지? 노래를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프랑스인 가족들이 한국 아이돌 노래를 신청해서 온몸으로 소리를 느껴봤다. 소리를 저장한다는 것. 녹음기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듣고 싶은 소리, 말 등을 녹음하기 위한 여러방면의 노력들이 있었다. 지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가 있었다. 피아노를 뚱땅거려봤다. 1.. 2022. 8. 14.
[나들이]경주 문무왕 수중릉 경주 감은사지를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문무왕이 동해용이 되어 쉬는 수중릉이다. 주변에는 카페와 군것질 꺼리를 파는 노점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굿을 하는 굿당이 있는지 여기저기 굿을 하는데 필요한 용품을 판다는 홍보가 있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차가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힘들다. 캠핑 온 사람들이 많아서 없는 곳으로 피해다녔다. 2021. 10. 11.
[나들이] 경주 감은사지 경주 감은사지에 갔다. 동해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던 문무왕의 수중릉이 연결됐다는 곳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랐다. 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화장실도 크고 깨끗하게 지어놨다. 가까이 원자력발전폐기물 보관소(?)가 있는데... 지도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울산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이어서 정자해변길을 따라 오면 됐지만... 네비게이션은 산을 넘는 길을 가르쳐줬고... 다음에는 짝지랑 한적하게 소풍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