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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장지계2

[수련일기] 더위에 수련 몸 속 열이 밖으로 나와 속은 차고 겉은 덥게 되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서 찬물을 들이키고 안그래도 찬 속이 열기없이 사그라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속을 내려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오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하니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근심이 쌓여 폐기가 상하게 된다. 이때 수기가 모자라 뇌해로 열기가 치고올라 상기되면 자기를 잃을 수 있다. 37식을 하고 잠시 바람을 맞았다. 손발로 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격장지계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잠시 시간을 더 두고 본다. 2020. 7. 9.
[수련일기] 틈 어떤 권가, 동작이든 틈이 있다.동작이 끊기지 않아도 의념이 끊기면 틈이 생기는 것이 첫 번째이다.동작의 틈은 호흡의 전환에서 생기는 것이 두 번째이고,팔다리의 음양이 다해 전환되는 순간이 세 번째이다.그 틈을 메우기 위해서 권가를 연습하고, 권경을 이어가는 것이다. 왜 같은 동작을 반복하느냐고 묻는다면 위와같은 대답이 나올 수 밖에....넥타이를 매는 옷을 입은 날이라 아침에는 수련을 못하고, 퇴근 후에 37식을 수련했다.앞으로는 경을 쏟는 연습을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은 음양전환과 격장지계를 사용했다. 일부러 보이는 틈으로 달려드는 짐승을 잡는 덫은 매섭게 죈다. 짐승의 사정을 봐주는 덫은 없다. 발버둥칠수록 스스로 옥죌 뿐이다. 곧 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자중지란으로 뭉개지든, 외부에서 ..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