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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2

[지리산일기] 당연한 것은 없다. 감사하게 여기자. 당연한 것은 없다. 다만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할 뿐이다. 당연하게 생각하면 오만해지고, 함부로 대한다. 어떤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감사를 잃은 사람을 찾으면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화나 시간, 기회, 장소, 상황들이 당연하면 누구도 감사하지 않는다. 감사하는 사람은 아직 그 당연함에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이다. 당연히 내게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란 착각. 당연히 나를 사랑하리라는 오만. 그런 것들을 끊어내야 어리석은 마음에서 벗어난다. 남에게 베푸는 친절, 봉사, 사랑 등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하늘이 맺어준 부모 자식 사이라도 그런 감사가 없는 당연함이 자리잡으면 어느 순간 돌아설 수 있다. 나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2021. 6. 19.
[일상다반사] 법률 조언 법조계에 계신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얼마전 이야기가 누군가를 통해서 귀에 들어갔나보다. 오랜만의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한마디 툭 던지셨다. 그래서 아직은(?)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일을 법으로 해결하려든다면 내게는 속편하고 쉬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주변에서 아무 상관도 없다가, 혹은 내게 고마운 분들이 마음 졸이고 힘들어할 수 있겠다고 그런 건 아직 싫다고 말씀드렸다. 아. 얼마간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겠구나싶다. 어찌 그 때 전화를 받을 때 옆에 어른이 딱 계셨는지... 되도록 사람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쪽에서 선을 넘으면 나도 그쪽의 선을 지켜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