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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답답함2

[육체이해]01-02.운문혈(12경락 수태음폐경) 12정경의 첫 번째가 수태음폐경이다. 폐를 다루는 곳으로 손에서 ‘태음‘의 기운으로 나타난다. 태음은 습한 특징을 가지고, 토기의 영향을 받는다. 가슴 앞쪽 어깨의 ‘중부’에서 시작해서 엄지손가락 끝 ‘소상‘에서 끝난다. 수태음폐경에 자리잡은 11개 혈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01.중부-02.운문-03.천부-04.협백-05.척택-06공최-07.열결-08.경거-09.태연-10.어제-11.소상 02.운문雲門 운雲은 구름을 가리키며 기맥을 뜻하고, 문門은 출입문을 말한다. 운문은 기맥의 출입을 관장하는 혈이다. [황제내경 소문편 음양응상대론]에 따르면 '운은 천기가 나가는 곳이며, 천기는 폐로 통한다.'고 기록되었다. 옛사람들은 구름이 찬 기운을 만나면 비가 되고, 더운 기운을 만나면 사라지듯 운문에서 표현된.. 2022. 1. 7.
[수련일기] 구름을 안은 손 최근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 뭔가 억눌린 듯한 느낌이 아니라 그 반대이다.내가 쉴 수 있는 숨만큼을 내가 다 못 쉬고 있는 듯한 아쉬움(?)이 느껴진다.그래서 심호흡을 순간순간 더 하게 된다. 혹시...더 자라려고 그러는가?아니면 30대의 몸이 다시 또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몸을 쓸어주고, 고치를 하고, 머리를 빗고(빗을 찾았다.), 무극장과 유연공을 하는 것이내 몸에 어떤 더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인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폐기가 끓는다고 해야하나? 열이 오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마냥 좋지는 않다.변화의 이유를 모르는 것이 두려움의 이유다.그러므로 나같은 사람은 한 치 한 치 더듬어 찾으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 누군가는 '구름을 걷어내는 손'이라고도 한다.그것도 맞..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