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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130

[생각] 아이들의 거짓말 자신의 안정한 생활, 안위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는 아이를 겪은 적이 있다. 아이가 잘못된 것일까? 한편으로는 그렇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에게 오는 불이익이나, 안정한 상태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그 아이의 거짓말과 속임에 대해 이해한다. 다만 그것이 '나'를 향했을 때 내가 받은 오해와 불이익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 후로 어린이, 청소년이 하는 말이라도 함부로 믿지 않고 확인하려는 습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짓말과 기만에 엮이지 않으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최소한의 방어수단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거짓말을 못한다.', '남을 속이지 못한다.'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어려서 말을 막한.. 2022. 7. 3.
[생각] 글쓰기 주제 12개월 삶의 주제 1월: 주역을 보며 한 해를 준비해보자. 목표를 준비한다는 것의 의미 2월: 겨울은 죽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을 준비하는 때다. 3월: 관계 맺을 것과 소유할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4월: 인간의 삶.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5월: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받을만 한 존재 6월: 감사와 휴식은 어떤 관계인가? 인간에게 왜 이 두 가지가 필요한가? 7월: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 8월: 자유와 책임. 그 한계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9월: 평생을 읽고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0월: 태도는 왜 중요한가. 성실한 사람의 태도는 삶에 왜 필요한가? 11월: 자본주의. 재산과 자산과 채권과 부채 12월: 마음은 무엇일까? 주제마다 글을 썼다. 마음에 맞는 때에 온라인 기록.. 2022. 6. 28.
[생각] 최근 기독교인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자면... '하늘에 계신' 하지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를 용서하시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 2022. 6. 27.
[생각] 나르시스트, 부정적인 인물을 피하는 것 사람을 힘들게 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나르시스트이고, 다른 한 사람은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다. 어찌하면 이들을 모두 피해갈 수 있을까?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피하고, 다시 되돌리고, 막고, 공격 받은 이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든 자신에게 있는 그들의 악의적 관심을 끊어내야 한다. 교묘하게, 반복적으로 오는 공격들을 어떻게든 막아내고 도리어 자신이 손해보게 해야 그들은 사람에게 가진 관심을 끊어낸다. 끊어내지 못하면 점점 더 거리를 둬야 한다. 시간, 돈, 인간관계를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2. 6. 20.
[생각]진짜 감사, 가짜 감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6. 18.
[생각] 열심히 사는 사람은 필사적이다.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유한한 존재라는 것이다. 자신의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부터 열심히 살게 되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 반대인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나의 유한을 인지한 순간부터 열심히 살고 있다. 쓸모없다 생각되는 것을 내게서 깎아내고, 귀하고 온전한 것만 남기고자 노력하고 있다. 과연 그것이 어떤이의 기준에는 합당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는 인간의 관점에서는 합당하고자 했다.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옳다고 생각한 곳으로 움직이고자 노력했고 혼자 있든, 누군가와 함께 있든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달라지지 않도록 하려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비참하고 슬픈 삶을 살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생에서 언제 또 이런 기회와 만남.. 2022. 6. 8.
[생각]3가지 돈 버는 생각 돈이 많으면 좋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해질 조건을 마련하기 쉽다. 그래서 다들 돈을 최대한 많이 벌고 싶어한다. 한 편으로는 너무 일찍 돈을 많이 벌거나, 돈을 쉽게 버는 것에 미쳐서 자신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것이 경계되지만 그래도 바른 생각으로, 정당한 목표와 수단으로 돈을 벌어간다면 그것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럼 앞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은 무엇을 팔면 좋을까? 내가 염두에 둔 것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피부/탈모 문제 해결이고, 다른 하나는 쓰레기 문제 해결, 나머지는 새로운 부동산의 개발이다. 앞의 두 가지는 일정 이하의 비용으로 해결 가능한 방법이 개발만 된다면 무궁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마지막 새로운 부동산은 다른 말로 '미지의 땅 개.. 2022. 5. 6.
[생각] 처세에 치중하는 것 처세에 치중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에'만' 치중하면 실제 인생에서 살아내야 하는 '일'이나 '과업'은 지나가버린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현실을 지나고 견디기 위해, 처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처세에만 치중하면 삶의 목적을 잃게 되기가 쉽다. (살아가는 목적은 사람마다, 순간마다, 장소마다 달라 찾고 또 찾아야 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처세와 목적을 향한 행위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겠다. 하루 루틴을 잘 짜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루틴이 있는 사람은 시간 혹은 과업의 성취를 기준으로 자신의 하루를 만들어간다. 나도 내가 해야하는 것들을 그 반복을 통해 잘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는다. 그 순간이 인생에서 최고.. 2022. 5. 1.
[생각]해이한 기강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나라 안팎으로 전운이 감돈다. 국제사회는 전쟁과 경제적인 이유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나올 정도로 인심이 삭막하다. 그런 중에 이곳저곳에서 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이 보인다. 공공기관, 사기업, 학교....심지어는 군대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현직 장교가 대가를 받고 군사기밀을 빼돌리는 간첩활동을 했다는 뉴스를 봤다. 그는 왜 군인이 됐을까? 징집된 징집병이 그런 활동을 했다면 또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자원해서 군대에 간 장교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 전쟁 중인 나라에서 병사가 아닌 장교가 자국의 중요 정보를 빼돌리는 행위는 이적행위로 사형이다. 이렇게 해이해진 기강은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가? 유가는 '예'를 갖추도록 .. 2022.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