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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수련권형 Forma

[수련권형]태극권. 무극장無極樁은 어떻게 하는 걸까?

by 남쪽숲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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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극장은 태극권Taichi 수련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 중 하나다. 자연장自然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극권의 '힘을 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본법이다. 이론에서 '태극은 무극에서 나온다.'고 했다. 여러 태극권 관련 책에서는 정신과 신체가 하나되는 것을 내외, 음양의 조화와 균형으로 표현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신체를 극한까지 이완시켜 정신과 신체의 합일을 돕는 자세를 연습하는 것이다. 

 

[무극장 형태]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로 평행으로 벌리고 선다. 양발의 발가락은 땅바닥을 움켜쥐듯 하고 발바닥을 오무린다. 그 다음 척추는 곧게 펴고, 양 무릎을 편안하게 살짝 구부려 이완하고 고관절을 이완하며 엉덩이를 거둬들인다. 이후 머리끝을 들어올리듯 목과 어깨를 가누어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가라앉힌다. 아래턱을 안으로 거두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늘어뜨리고 가슴을 모으며 배를 이완하고 눈을 살짝 감는다. 호흡은 코로 하는데, 자연스럽고 균일하며 가늘고 길게 한다. 호흡을 따라서 정신을 집중하고 전신을 이완한다.

[Movimiento] Primero, párate con ambos pies al ancho de los hombros. Los dedos de los pies son como agarrar el suelo. Y Enderezas la columna. Dobla las rodillas ligeramente, relaja tus coxas y avanza tus caderas. Como si levantara la coronilla, los hombros asientan. Tire de la mandíbula inferior, flanquean naturalmente ambos brazos, relaje el estómago y cierra los ojos. Respira con tu nariz. Natural, uniforme, delgado y largo. Concentra tu mente y relaja todo tu cuerpo respirando.

 

 무극장을 하고 의념을 모아 한결같아지면 '내기가 차고 전신을 두루흐르며 신체의 내외가 통일된다.'고 한다. 이 내용은 동양의학에서의 기전을 쉽게 풀어설명할 수가 없다. 다만 '새로운 감각에 눈을 뜬다.', '몸과 정신이 상쾌해진다.(refresh)'라고 짧게 설명하겠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 자세를 본인의 명상의 기본자세로 삼아 명상을 하기도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무극장은 몸과 마음이 움직일 구조를 만들어주는 기본공이다. 어떤 건축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그 위에 뭔가를 쌓아갈 수 있는 법이다. 매일 20~30분씩 1~2회를 꾸준히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현대인의 삶의 패턴으로는 일주일에 5~10분씩 2~3회가 고작일 것이다. 이것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한 번이라도 더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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