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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

[생각] 사람들이 죽고 있다.

by 남쪽숲 2021. 3. 16.


사람들이 죽고 있다.

특히 20~40대 청장년들이 그렇게 몰린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 차마 자신을 팔지는 못한 안타까운 생명들이 사그라지고 있다.

 

눈은 있어도 손이 없는 자는 슬픔과 안타까움만 더할 뿐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를 알지만 그들을 구할 한 손이 없는 존재는 서러울 뿐이다.

방금도 40대, 70대 모녀가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봤다.

뉴스에 속속 드러나는 이런 사회의 모습들, 아직 드러나지 못한 삶들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나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을 버리는 이들을 보면 가슴 한 구석이 아린다.

나 스스로 어린 시절 그리되지 않기위해 필사적이었고,

내 동생들, 내 주변을 그리 만들지 않기 위해 냉가슴을 앓았다.

스스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을만한 여유들을 가지게 되어 조용히 떠나왔지만 언젠가 좋은 모습으로 보고 싶다.

 

모두들 비슷한 마음이 아니겠는가.

자신을 버려 남을 따르는 공부를 하는 사람이기에 그 격렬한 흐름을 더 분명하게 느낀다.

공동체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배운 바를 어떻게 삶에 실천할 것인가를 더욱 고민하고, 모으고, 서로 친해지고, 합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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