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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을 보았다.
자신의 정의를 다른 모든 이들이게 당연한 것으로 휘두르고 있었다.
생각은 시간이 지나고 견문이 쌓이고 나면 바뀔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적인 지식, 경험, 사유들도 시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그것을 인지하는데에는 인간의 시간과 이해가 필요하다.
딱히 예를 들어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세상의 일이 모두 합리성을 가지고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 순간부터 그리되었다.
사람의 생각은 정해진 방향이 없어서 누구든 그가 바라보고 있는 쪽이 앞이다.
타인의 삶을 판단하는 것이 얕은 수준의 인지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 결국 스스로의 삶이 판단될 것이다.
타인의 삶을 이해한 사람은 조용히 해야할 것을 하고, 남을 탓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성급한 판단이나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는 상세한 부분을 묻는 태도가 나을 것이다.
아는 척하거나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태도도 좋겠다.
핑게를 찾지 않고 다른 누군가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한 발 다가설 줄 아는 태도를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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